아우디코리아는 지난 16일부터 2개월간 아우디 A6의 새로운 TV 광고인 “네 엄마도 그랬단다”편을 방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광고에는 영화 ‘졸업’에서 신부를 데리고 결혼식장을 도망쳐 나왔던 더스틴 호프만이 이번에는 아버지가 돼 결혼식장에서 딸을 아우디 A6에 태우고 탈출하는 장면을 보여준다. 딸을 아우디에 태운 더스틴 호프만이 웃음과 함께 “네 엄마도 그랬단다”라고 말하며 끝을 맺는 이 30초 광고는 잔잔한 웃음과 함께 세대를 이어주는 아우디라는 이미지를 떠오르게 한다. 이 광고는 창의성과 화제성을 인정받아 2004 깐느 광고제에서 은사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영화 ‘졸업’의 분위기를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배경음악도 영화에서와 같은 미시즈 로빈슨을 사용했다. 아우디 A6 “네 엄마도 그랬단다”편은 서유럽 외의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한국에 소개됐다. OCN, YTN을 비롯한 주요 케이블 TV 채널, 서울지역의 주요 영화관, 주요 도심지역에 설치된 LED 전광판, DMB폰 등에서 볼 수 있다. 더스틴 호프만의 한국어 더빙은 성우 배한성 씨가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