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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6 3.2 FSI Quattro 시승기 [한국경제신문] 2006-12-19
A6 3.2 FSI 콰트로는 아우디 특유의 싱글 프레임을 채택,기존 A6 3.0 모델과 생김새는 같다. 그러나 보다 강력한 '심장'(엔진)을 달고 나타나 파워와 성능이 몰라보게 개선됐다 . 첫 번째 변신은 '어드밴스드 키'의 채택.열쇠를 몸에 지니고 있으면 열쇠를 꽂지 않아도 문을 열 수 있고 버튼 하나로 시동을 걸거나 끌 수 있다. 간단한 버튼 조작으로 사이드 브레이크를 걸거나 풀 수 있는 전자파킹 브레이크도 기존 모델에는 없었던 기능이다. 변속기어 뒤쪽에 '멀티 미디어 인터페이스'(MMI)를 설치,오디오 TV CD 내비게이션은 물론 차량 시스템 컨트롤까지 손쉽게 조작하도록 한 점도 눈에 띄었다. 이제 보다 강력해진 심장을 테스트해볼 차례.처음엔 부드럽게 출발하던 차량이 속력을 내자 '웅웅' 거리는 괴성을 토해내면서 거침없이 내달린다. 저 멀리서 야수가 울부짖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하지만 귀에 거슬리지는 않는다. 가솔린 직분사방식(FSI)의 3200㏄ 엔진은 소문대로 힘이 넘쳤다. 아우디의 FSI 엔진은 세계에서 가장 혹독한 자동차 경주인 '르망 24시간 레이스'에 여섯 번 출전,다섯 번이나 우승한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한다. 연료를 연소실로 직접 분사하기 때문에 토크와 출력은 높이고 연료소비는 최대 15%까지 줄여준다. 이 덕분에 이 차량의 최고 출력은 255마력,최대 토크는 33.7kg.m으로 이전 모델인 A6 3.0 콰트로에 비해 최고 출력은 37마력,최대토크는 약 4.1kg.m 더 높아졌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의 가속시간은 7.1초.상시 4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를 비롯해 전자식 주행안정성 프로그램(ESP) 등 첨단 안전장치가 탑재됐다. 판매가는 8530만원(부가세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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